이름 에녹*(본명: 에드워드 녹턴)*
나이/성별 39/남
외관
181.3cm 평균. 어두운 갈색 머리카락에 선명한 적안으로 얼핏 보면 노려본다고 생각할 만큼 날카롭다. 그 탓에 첫인상이 좋지 못한 경우가 많고 평상시엔 머리색보다 조금 옅은 갈색 렌즈를 쓰고 있다. 관리를 잘 안 한 탓인지 턱 밑에 수염이 조금 나 있고 피부도 썩 좋진 않다. 그나마 웃으면 표정이 조금 풀리는 듯 보여 다행일지도. 운동선수였던 과거의 습관 탓인지 식습관 관리에 철저하며 그 탓에 지금 나이로서도 오히려 조금 말라 보인다. 손에는 늘 검은색 가죽장갑을 주로 쓰고 있으며 그에 관한 주제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눈치다. 케나즈의 마크가 그려진 모자를 평소에 자주 착용하며 여름이 아닌 이상 제복을 단정하게 착용한다. 이에 대해 대다수의 이들은 의외라는 듯 반응하지만 본인은 시끄럽다며 일축해버린다. 능력 탓인지 그의 주변에는 늘 습기가 차 있는 느낌이 든다.
성격
괄괄한 성미와 유쾌함을 지녔으나 조금 현실주의적이다. 입을 가볍게 나불대는 성미는 아니지만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요 입이라고 말할 정도다. 자주는 아니지만 술에 취하면 상대를 도발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말재주가 좋은 편이며 말로는 쉽게 지지 않는다. 조금 능구렁이 같은 면이 있다. 입도 좀 험하고 말투가 특이하다. 저보다 어린 이들을 애송이라 지칭하며 얕잡아보는 것 같지만 반존대를 사용하며 그의 대부분이 애매하다고 말할 만큼 쉽게 저를 드러내지 않는다. 초면에 다가가기 힘든 인상이다. 매사 의연하며 거기다 조금 냉소적인 면도 있다.
기타
☞젊었을 때 수영선수였다가 사고 이후 다리를 다쳐 은퇴하고 현 조직에 가담하게 되었다. 움직이고 생활하는 것은 가능하나 신체에 무리가 가는 활동은 제한되었다.
☞골초에 술을 꽤 좋아한다. 담배 애호가이나 능력 탓에 불이 잘 붙지 않아 그다지 썩 좋아하진 않는다. 능력을 기르는 훈련을 거의 하지 않아 발현도는 젊었을 때랑 거의 유사하며 그 탓에 오실라의 문제아가 되었다.
☞비가 내리는 날을 싫어한다.
☞현재 독신. 애완견과 같이 살고 있다.
☞소지품은 검은색 장갑 한 켤레와 단말기, 호신용의 권총 한 자루를 지니고 있다.
페르스
물. 살상 능력은 거의 전무하며 물줄기로 쏟아지거나 범위를 넓힐시 빗방울처럼 내리는 방식밖에 사용해본 적이 없다. 원리, 공기 중의 수증기를 끌어온다. 주변에 바다나 강이 있으면 쓰기 수월하고 아닌 경우에는 조금 발현하기 힘들다. 머릿속으로 방향과 범위를 정한다. 단 정확한 위치에 내려지는 경우도 별로 없고 지속시간도 3분정도밖에 되지 않는다.